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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시간을 담는 프로덕션

우리는 순간을 담는 사람들입니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보이는 것은 단순한 장면이 아닙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열정이고, 꿈이며, 이야기입니다.

2019년, 띵킹필름이 첫 발걸음을 내딛던 그 순간부터 저는 진심을 담아내는 일을 해왔습니다. 특히 공연이라는 특별한 무대 앞에서 우리는 관객의 숨소리까지도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연극을 전공했던 경험은 제게 특별한 시선을 선물했습니다. 무대 위 배우의 떨리는 숨소리부터 객석의 조용한 긴장감까지, 보이지 않는 순간들을 포착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100만 명이 보는 영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작은 공연의 기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순간에는 저마다의 빛나는 가치가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그 특별한 순간을 제 진심을 다해 담아내고 싶습니다.

디렉터 박지수 올림.

추신1. 공연을 바라보는 시선

지난해 겨울, 한 작은 극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담던 중 갑자기 조명이 꺼졌습니다. 순간 관객들의 숨소리마저 멈췄죠.

그때 깨달았습니다. 공연은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우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세 대의 카메라를 준비합니다. 한 대는 무대 전체를, 또 한 대는 배우의 표정을, 마지막 한 대는 예상치 못한 순간을 담기 위해.

때로는 관객의 리액션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조명이 만드는 그림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매 공연마다 새로운 시선으로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이것이 바로 띵킹필름이 바라보는 공연입니다. 완벽한 기록을 넘어, 그 순간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추신2. 확장되는 이야기

‘에쎈띡비디오’‘에쎈룸’이라는 개인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스텔지아 음악을 큐레이팅하고, 문화 공간을 꾸려가는 일. 이 모든 순간이 하나로 이어져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도 그 특별한 여정의 한 페이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급한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로 부탁드립니다.